증권 계좌 완전정리 — 일반·ISA·연금·IRP·RIA (2026)
계좌마다 담을 수 있는 상품과 세금이 다르다. 일반·ISA·연금저축·IRP, 그리고 2026 한시 RIA까지 무엇을 어디에 담아야 하는지 한 표로 정리했다.
개별주식은 일반계좌(국내·해외 모두)나 ISA(국내만)에 담고, 연금저축·IRP에는 개별주식을 못 담고 ETF·펀드만 된다. ISA는 순이익 500만원(서민형 1,000만원)까지 비과세, 연금저축·IRP는 세액공제가 핵심이다. RIA는 2025년 이전부터 해외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국내로 자금을 돌릴 때 쓰는 2026년 한시 계좌로, 감면율이 시점마다 줄어든다.
주식·ETF를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세금이 완전히 달라진다. 계좌마다 담을 수 있는 상품과 혜택·제약이 다르기 때문이다. 먼저 핵심만 한 표로 보고, 아래에서 계좌별로 뜯어본다.
| 계좌 | 담는 것 | 세제 핵심 | 한도·조건 |
|---|---|---|---|
| 일반(위탁) | 국내·해외 개별주식·ETF 등 제한 없음 | 국내주식 비과세 / 해외 양도세 22% · 배당 15.4% | 제한 없음 |
| ISA | 국내주식·국내상장 ETF·펀드·리츠 (해외주식 직접 ✗) | 순이익 500만(서민 1,000만) 비과세 + 초과 9.9% 분리 | 연 4천만·총 2억, 3년 의무 |
| 연금저축 | 펀드·ETF·리츠 (개별주식 ✗) | 세액공제(IRP 합산 900만) · 과세이연 | 연금수령 55세 이후 |
| IRP | ETF·펀드·리츠·예금 (개별주식·레버리지 ✗) | 세액공제(연금저축 합산 900만) | 위험자산 70% 한도 |
| RIA (2026 한시) | 해외주식 매도자금 → 국내 재투자 | 해외 양도세 공제(시점별 100→80→50%) | 5천만원, 2025.12.23 이전 해외주식 보유자 |
한마디로 — 개별주식을 사려면 일반계좌나 ISA(국내주식만), 절세하며 오래 굴리려면 ISA·연금계좌,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연금저축·IRP다. 각각을 보자.
일반 계좌 — 제약은 없지만 세금은 다 낸다
증권사에서 처음 만드는 위탁계좌다. 국내·해외 개별주식, 모든 ETF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어 제약이 없다. 대신 세제 혜택도 없다.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은 비과세지만, 해외주식은 양도세 22%(연 250만원 공제), 배당·분배금은 15.4%가 붙는다.
ISA — 절세의 만능 계좌
국내 상장주식, 국내상장 ETF(해외 지수 추종 포함), 펀드, 리츠, 예금을 한 계좌에 담고 세금을 아끼는 계좌다. 계좌 안에서 난 순이익을 일반형 500만원, 서민형 1,0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한다. 계좌 안에서 손익통산도 된다.
단점은 해외주식을 직접 못 담는 것(국내상장 ETF로 우회)과 3년 의무보유. 2026년 개정으로 비과세 한도가 크게 늘었고(200→500만, 서민형 400→1,000만), 납입한도도 연 4,000만원·총 2억원으로 확대됐다.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기면 전환액의 10%(최대 300만원)를 추가로 세액공제해준다.
연금저축·IRP — 세액공제와 노후
연금저축(연금저축펀드)과 IRP(개인형퇴직연금)는 노후 자금을 굴리며 세액공제를 받는 계좌다. 둘을 합쳐 연 900만원까지 납입액의 13.2~16.5%를 세액공제받고, 운용수익은 과세가 미뤄지며, 연금으로 받을 때 낮은 연금소득세(3.3~5.5%)만 낸다.
대신 담을 수 있는 상품이 제한된다. 개별주식은 못 담고 ETF·펀드·리츠 위주다. 특히 IRP는 레버리지·인버스 같은 파생형 ETF가 안 되고, 위험자산을 70%까지만(안전자산 30% 이상) 담아야 한다. 연금저축은 이 위험자산 제한이 없어 좀 더 자유롭다.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는 게 원칙이라, 중도 해지하면 혜택을 토해낸다.
RIA — 2026년 한시, 해외주식 자금의 귀환
RIA(국내시장복귀계좌)는 2026년 한 해만 운영되는 한시 제도다. 해외주식을 팔아 그 돈을 국내 시장(국내주식·국내상장 ETF 등)에 재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을 공제해 양도세를 줄여준다. 매도금액 기준 1인당 5,000만원까지 인정된다.
핵심은 두 가지다. ①대상 — 2025년 12월 23일 이전부터 해외주식을 보유하던 투자자만 가입할 수 있다. ②시점 — 감면율이 갈수록 줄어든다.
| 매도 시점(2026) | 양도소득 공제율 |
|---|---|
| ~5월 | 100% |
| 6~7월 | 80% |
| 8~12월 | 50% |
어떤 계좌에 뭘 담나 — 제약 한눈에
상품별로 어느 계좌에 담을 수 있는지 정리하면 이렇다.
| 상품 | 일반 | ISA | 연금저축·IRP |
|---|---|---|---|
| 국내 개별주식 | O | O | X |
| 해외 개별주식(직접) | O | X | X |
| 국내상장 ETF (해외추종 포함) | O | O | O |
| 펀드·리츠 | O | O | O |
| 레버리지·인버스 ETF | O | O | X (IRP) |
실전 — 이렇게 나눠 담는다
- 해외 개별주식(엔비디아·애플 등) → 일반계좌 (직접 매수는 여기뿐)
- 국내 개별주식 → 일반계좌 또는 ISA(중개형)
- 미국 지수·해외 ETF를 절세하며 → ISA·연금계좌에서 국내상장 ETF로
- 세액공제(연 900만원)·노후 → 연금저축·IRP (ETF·펀드로)
- 2025년 이전 보유 해외주식을 국내로 돌릴 계획 → RIA (단, 감면율·기한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