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송파구 아파트 (실거래 20년)
잠실·헬리오시티의 송파구. 실거래로 20년 궤적과 거래량, 대표 단지, 강남·서울과의 격차를 데이터로 본다.
송파구 아파트 중앙 실거래가는 2006년 4.95억에서 2025년 16.9억으로 약 3.4배 올랐다. 서울 평균(10.5억)의 1.6배지만 강남(25.3억)의 0.7배로, 강남3구 안에서는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다. 잠실 대장 단지(엘스·리센츠·트리지움)가 24~28억, 재건축 주공5단지가 34억, 9,500세대 헬리오시티가 23억 선이다.
'데이터로 보는 서울 구별' 세 번째는 송파구다. 잠실 일대 대단지와 9,500세대 헬리오시티를 품은, 강남3구 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이다. 앞서 본 강남·성북과 나란히 놓으면 서울 상급지 안의 층위가 드러난다.
집값 20년 — 5억에서 17억으로
송파구 중앙 실거래가는 2006년 4.95억에서 2025년 16.9억으로 약 3.4배가 됐다. 2019년을 기점으로 두 자릿수(억)에 올라섰고, 2022년 조정 뒤 다시 회복해 잠실 대장 단지들이 신고가를 새로 썼다.
거래량
송파는 대단지가 많아 거래가 활발하지만, 금리 급등기였던 2022년에는 연 678건까지 거래가 얼어붙었다(거래절벽).
대표 단지 — 잠실 대장과 재건축
송파 값을 이끄는 건 잠실 일대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 '엘리트' 3인방이 24~28억, 재건축을 앞둔 주공5단지가 34억을 넘긴다.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세대)와 신천동 파크리오가 23억 선으로 거래를 주도한다. 반면 위례·문정 일부는 7~14억대로 송파 안에서도 편차가 있다.
| 단지 | 동 | 거래(24~26) | 평균가 |
|---|---|---|---|
| 주공5단지 (재건축) | 잠실동 | 313건 | 34.5억 |
| 잠실엘스 | 잠실동 | 415건 | 28.5억 |
| 트리지움 | 잠실동 | 325건 | 27.4억 |
| 리센츠 | 잠실동 | 513건 | 24.7억 |
| 파크리오 | 신천동 | 729건 | 23.6억 |
| 헬리오시티 | 가락동 | 769건 | 23.2억 |
| 올림픽훼밀리타운 | 문정동 | 411건 | 22.5억 |
| 위례24단지(꿈에그린) | 장지동 | 211건 | 13.6억 |
| 문정시영 | 문정동 | 275건 | 7.5억 |
강남·서울과 비교
송파 중앙가(16.9억)는 서울 평균의 1.6배지만 강남(25.3억)의 0.7배 수준이다. 같은 강남3구라도 강남·서초가 20억대 중후반인 반면 송파는 10억대 중후반으로, '강남 다음'의 자리를 지킨다. 대신 헬리오시티·파크리오 같은 초대형 단지 덕에 거래량은 강남·서초보다 많아 시장 흐름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지역으로 꼽힌다.
송파구는 어떤 곳인가
- 잠실동 — 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 '엘리트' 대단지와 주공5단지 재건축, 송파 대장
- 신천동·가락동 — 파크리오, 9,500세대 헬리오시티 등 초대형 단지
- 문정·장지 — 위례신도시·문정 법조타운 배후,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구간
- 교통·인프라 — 2·8호선, 롯데월드타워·석촌호수 등 생활 인프라